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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현미경 국산화 도전…표준硏 지원 벤처 `모듈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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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184회 작성일Date 19-03-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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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억원 규모 국내 전자현미경 시장 중 90%는 외국 업체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모듈싸이의 전자현미경으로 이 시장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만난 조복래 KRISS 첨단측정장비연구소 책임연구원(사진)은 모듈싸이를 소개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조 책임연구원은 전자현미경을 개발하다 지난해 9월 전자현미경의 국산화를 목표로 모듈싸이를 창업해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표는 전자현미경 제조 전문기업인 코셈 이준희 대표다. 모듈싸이는 KRISS 내에 입주해 지속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모듈싸이는 마치 장난감 블록처럼 현미경을 구성하는 `모듈`을 만드는데 조립하면 현미경이 된다. 모듈을 만들다 보니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현미경도 만들어줄 수 있다.

    현미경은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광학현미경과 전자 빔을 사용하는 전자현미경으로 나뉜다. 광학·전자현미경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연구자는 번거롭더라도 시료를 두 현미경에 옮겨가며 관찰할 수밖에 없다. 조 책임연구원은 연구자가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하나로 통합하는 `광전자 융합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융합현미경은 광학과 전자 다른 두 종류의 대물렌즈를 융합했다.
    연구자가 연구에 적합한 현미경을 찾아 자리를 옮기지 않고 한자리에서 시료를 빛과 전자로 동시에 관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조 책임연구원은 "융합현미경은 바이오, 나노 분야 연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령 세균이나 바이러스 검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품 중 90% 이상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가성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외국산 제품은 광학을 뺀 전자현미경만 해도 1억5000만원 정도에 판매되지만 모듈싸이는 광전자현미경을 1억원 정도면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듈싸이는 창업 후 석달 만에 매출 2억원을 올렸다.

    [대전 =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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